안녕하세요 :)
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‘액젓’ 한 번쯤은 꼭 사용해보셨을 텐데요.
최근 김치 담그면서 지인이 추천해준 **"뻑뻑이젓갈"**이라는 걸 처음 써봤는데,
이름은 생소해도 맛은 정말 깊고 고급지더라고요!
혹시 저처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,
뻑뻑이젓갈이 뭔지, 어떻게 쓰는지 공유해보려 해요.
🐟 뻑뻑이젓갈이란?
단어만 들으면 뭔가 ‘되직한 젓갈’ 같죠? 😅
사실 **정식 명칭은 “뻑뻑이액젓”**이에요.
주로 멸치액젓에 꽁치나 갈치 등을 함께 넣어 장시간 숙성한 제품인데요,
기존 액젓보다 훨씬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에요.
경주에서 유명한 김명수젓갈이나 일부 전통 젓갈집에서
이름은 다르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.
🍴 어디에 쓰면 좋을까?
저는 처음에 김장할 때 사용했는데, 그야말로 신세계였어요.
고춧가루랑 마늘, 새우젓이랑 같이 섞으니까
익었을 때 감칠맛이 훨씬 살아나는 느낌!
이 외에도:
- 된장찌개, 김치찌개에 한두 스푼
- 각종 볶음요리나 조림에 감칠맛 추가
- 겉절이나 나물 무침에도 아주 좋습니다
주의할 점?
향이 꽤 강하고 짠 편이라, 소량씩 넣고 간을 보며 조절해야 해요!
🛒 어디서 살 수 있어요?
요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, 쿠팡, 우체국쇼핑, 젓갈 전문몰에서
‘뻑뻑이젓’, ‘뻑뻑이액젓’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.
김명수젓갈, 서해수산, 감포전통젓갈 등의 브랜드가 유명하고
보통 500ml ~ 1.8L 단위로 판매되는데,
김장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대용량으로 사두는 것도 좋아요.
💬 마무리 후기
평소에 액젓 하면 그냥 멸치액젓, 까나리액젓만 썼는데
뻑뻑이젓갈은 진짜 레벨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.
감칠맛이 훨씬 강하고, 요리에 넣었을 때
묘하게 풍부하고 깊은 맛을 끌어올려 주는 느낌이에요.
김장뿐 아니라 평소 찌개, 나물 무침, 각종 양념장에도 잘 어울리니
액젓 바꾸고 싶으셨던 분들, 꼭 한 번 써보세요!